순천시, IUCN 리더스포럼 순천만 보전사례 발표


손점식 부시장, 지방정부 대표로 생태보전의 성공 모델 설명
월드그린시티어워즈 순천만과 정원박람회로 친환경분야 수상

손점식 순천부시장이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더팩트 ㅣ순천=유홍철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사례발표를 한데 이어 제1회 월드그린시티어워즈에서 세계 각국의 도시와 경쟁해 ‘사회통합을 위한 친환경적 생활’분야에서 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네이쳐포지티브(Nature-positive)를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제기구 인사와 국내외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 등 400~600여 명의 리더들이 생물다양성 파괴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네이처 포지티브(Nature-positive) : 자연 손실을 멈추고 되돌리기 위한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 강화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네이쳐포지티브 실행’ 세션에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국가정원의 탄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등의 사례 발표를 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순천시가 자연과 생태보전의 성공모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손 부시장은 이어 "순천시가 추진해 온 자연과 생태라는 시대정신이 곧 미래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생태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순천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히고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시 대한민국 선도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UCN제주포럼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월드그린시티어워즈에서 순천시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 사례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경쟁에 나서 ‘사회통합을 위한 친환경적 생활’분야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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