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2038년 개최되는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달빛동맹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단체도 힘을 보탠다.
(사)광주시민회(공동회장 배상현 최명수)는 17일 동서화합과 국민 대통합의 커다란 의미가 있는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지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회는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는 광주의 인공지능(AI)과 문화사업, 대구의 패션산업 성장과 동시에 동서화합의 큰 발자취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농촌 지역과 지방 도시 소멸에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착공이 가능한 점과 광주도시철도 2호선 완공은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회도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18일 의결을 앞두고 있어 공동유치 성공에 파란불을 예고하고 있다.
최현수 광주시민회 사무처장은 "2024년 '2038아시안게임' 개최 지역으로 광주·대구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8일 예정된 광주광역시의회의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해 역동적인 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시민회는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성공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해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와 민주주의의 중심이며 이 나라 평화의 상징은 광주를 지방분권시대에 최적화된 도시로 성장시키고 호남의 중추적인 기능도시 건설을 위해 3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지난 4월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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