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 중 열린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지난 16일 예산전통시장 내 삼국축제 주무대에서 12개팀(팀당 5명 이내)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산 식재료 5가지 이상을 이용한 요리를 특별심사위원 5명, 현장 맛평가단 20명이 심사, 평가하는 등 기존의 요리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더본코리아와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함께 대회를 운영해 ㈜농심, NH농협중앙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샘표, ㈜휴롬 등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면서 지역에 국한된 경연대회가 아닌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우승은 신성대학교가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르꼬르동 블루 숙명, 세종대학교가 각각 250만원과 NH농협중앙회상, 금상은 우송대학교, 혜전대학교가 100만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상을 수상했다.
은상 7개팀에게는 각 20만원씩과 부상이 수여됐다.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 신성대학교는 경연 작품으로 예산 블루베리와 사과잼 등을 활용한 예산 스타일의 통삼겹구이로 호평을 받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의 쉐프 여러분께서 예산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선사항을 챙겨 내년도 제2회 대회에서는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전국 최고의 요리경연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레시피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리대회 홍보 및 우승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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