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봉화=최헌우 기자] 봉화군 소천면에서 실종 된 70대 할머니가 3일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37분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거주 중인 70대 여성이 이날 오후 3시쯤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경찰과 중앙구조본부, 119특수구조단(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다.
실종 3일만인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소방 구조견에 의해 집 근처 야산 진입로에서 길을 해메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한 뒤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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