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4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영화제에 71개국 242편 영화를 상영했고, 총 16만1145명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9명에 그쳤던 해외 영화인 참석 인원은 올해 1694명으로 늘어났고, 국내에서는 감독과 배우 등 4712명이의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았다.
또 올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대면 행사로 개최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는 49개국 2465명이 참가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전면 정상 개최됐다.
개막작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폐막작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가 선정됐다.
뉴 커런츠상은 '괴인' 이정홍 감독과 '그 여자, 쉬밤마' 자이샨카르 아리아르 감독이 수상한다.
배우 이영애와 김상경이 직접 심사한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는 남자 부문은 김영성(빅슬립), 여자 부문은 김금순(울산의 별)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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