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13일 구인모 군수와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도 3호선(주상~한기리)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도건설공사는 2015년 4월 30일 착공해 7년 7개월 만에 거창군 구간이 우선 완료됐으며 최종 준공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공사비는 1835억원이 투입돼 총 연장 16.74㎞ 중 12.7㎞를 2+1차로 형식으로 터널 1개, 교량 7개소, 교차로 9개소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국도 3호선 개통으로 김천까지 운행거리는 3㎞정도 단축돼 통행시간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거창군에서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에서 "새로운 국도 3호선을 이용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문화와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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