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10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총 30건의 음주운전자가 단속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적발된 30명 중 운전면허 취소는 14건, 정지는 16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에는 도내 45개소 경찰관 133명과 순찰차 65대 등이 동원됐다.
특히 경남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이번 일제단속에서 낮 시간대 단 두시간(오후1~3시) 만에 총 7건의 음주운전자가 단속됐다. 적발된 7명의 음주운전자는 모두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오는 14일 도경 암행 순찰단속팀과 합동으로 가용 경찰관을 총 동원해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매주 1회 도내 전역에서 벌이는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확대 실시하고, 특히 주간시간대 불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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