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도심 철로에 멧돼지가 나타나 철도 운행이 지연되는 소동을 발생했다.
13일 오전 8시 43분쯤 해운대구 우동 동해남부선 철로 벡스코역에서 신해운대역 방향 해운대터널 입구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유해조수포획단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80㎏ 크기의 멧돼지의 사체는 해운대구가 수거해 갔다.
당시 멧돼지 출몰로 출근길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에 부전역서 최초 발견됐다. 동해남부선 철로를 따라 해운대방향으로 이동했다는 신고가 있었는데 같은 멧돼지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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