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별교부세 45억 확보…도민숙원사업 탄력 전망

제주도청 전경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5억원을 확보, 재해예방 등 소규모 도민숙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1차 특별교부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8개사업, 4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우선 지역현안 사업으로 ▲제주오일시장~이호해수욕장(대로1-1-1) 도로확장사업 8억원 ▲애월읍 고하상로(중산간서로~송낙교차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5억원 ▲남경호텔 앞(중로 2-1-2호선) 도시게획도로 개설사업 3억원 ▲군도71호선 확·포장사업 7억원 ▲충암빌라~오일시장(중로2-1-44호선) 개설사업 3억원 등 5개사업, 26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난안전사업으로 ▲한천우수저류지 유입부 확대 등 기능개선 7억원 ▲재난안전상황실 기능고도화 사업 7억원 ▲남원 큰엉 산책로 정비 5억원 등 3개사업, 1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행정과 지역 국회의원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대정부 절충의 성과로 풀이되며,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방재정만으로 예산투입이 녹록치 않은 소규모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중앙 절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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