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시가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장기체납자에 대한 칼을 뽑아들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는 6726건, 9억5200만원에 달한다.
독촉고지서 송부, 자동차 압류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징수율은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2017년도 체납자 200건, 3800만원에 대한 주거래 통장 압류 안내문 및 문자 발송을 시작했다. 이달말까지 미납 시 주거래 통장을 압류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체납자의 주거래 은행 통장 압류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과태료 체납 시, 자동차 및 주거래 통장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기한 내 자진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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