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경남 통영시는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의 밑거름이 될 민선8기의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확정된 민선8기 9대 분야 69개 공약사업은 신규사업 39개, 계속사업 30개, 임기 내 완료사업 54개, 임기 후 계속사업 15개, 예산사업 62개, 비예산사업 7개로 분류됐다.
총사업비는 1조7549억원(국비 1조76억원, 도비 1582억원, 시비 3852억원, 기타 2039억원)으로 기투자 545억원, 임기내 7778억원, 임기 후 9226억원으로 추산됐다.
통영시는 예산 적재적소 투입과 국·도비 재원 확보, 시비 확충을 위한 기부금모금, 보통교부세 확충 등 자주재원 발굴로 시 재정에 부담을 최소화 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민선8기의 공약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현실에서 지역의 체감경기와 현 실정을 면밀히 분석했다는 평이다.
또 관문터널(가칭) 건설 및 역세권 개발 등 SOC사업을 내세운 일자리 창출, 미래형선박 육성, 섬 개발 등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등 시민중심의 공약들로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시·도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년간 심사숙고한 준비 된 공약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민·관 협치와 지역연대를 통해 공약이행의 공동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선8기의 공약들이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희망 통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맛나는 통영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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