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지역 민간 궁도 단체인 ‘대구궁도사랑회’가 지난 8일 대구 수성구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후 지역민들에게 전통 궁도 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역 궁도인들의 순수 민간 단체로 궁도에 대한 관심과 취미, 선수양성 등 다양한 활동에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창립됐다.
안진욱(73) 대구궁도사랑회 회장은 “전통 무예인 궁도를 부담없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민간단체가 발족한 것은 지역 궁도인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궁도를 통해 선비의 예법과 품위를 갖춘 품격있는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