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막…역대 최다 6152명 참가


10~14일 총회와 포럼, 문화행사 진행…첫쨰날 UCLG 아태지부 데이
대전시, 튀르키예, 우루과이, 가봉 '우호도시' 협약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대전 총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회의인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대전 총회’가 10일 개막했다.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총회와 포럼, 문화행사 등이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6152명으로 해외 144개국 526개 도시 1709명, 국내 50개 도시 4443명 등이다.

당초 우려와 달리 코로나19 종식 분위기와 대전시와 국제사무국 등의 홍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막 첫날인 10일에는 ‘UCLG 아태지부 데이'로 UCLG 아태지부의 문화위원회, 재정위원회, 집행부회의, 이사회 등의 회의와 아태지부 회원들을 위한 리셉션이 대전 신세계 아쿠아리움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국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시장은 총회를 위해 찾은 튀르키예 콘야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가봉 리브르빌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세계총회는 전세계 140여 개국 600여개 도시에서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이루는 93년 엑스포 이후 최대 국제행사를 수행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경제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최대한 알리겠다"고 말했다.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국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도 "대전은 과학과 혁신의 도시여서 저희 멤버들도 많이 이곳에서 알아가고, 보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근 UCLG 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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