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경산·영천·포항·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경산, 영천, 포항, 구미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8분쯤 경산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에 입원 중 무단이탈을 해 자택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경산시 대동의 한 빌라에서 B씨(50대·여)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B씨 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영천시 야사동의 한 15층 아파트에서 C씨(30대·여)가 투신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22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D씨(50대)가 8m 높이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D씨는 사무실에 문이 잠겨 있자 창문으로 진입을 시도하던중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31분쯤 구미시 신동 학서지에서 E씨(50대·여)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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