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만취상태로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30대...체포 

울릉군 울릉읍 저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부서진 차량 /독자제공

[더팩트ㅣ울릉=김채은 기자] 경북 울릉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씨(30대)을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의 한 삼거리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여분 만에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체포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달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