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인도 등 7개국 대상 'KF 공무원 펠로십' 연수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 이은주 강사가 신남방 국가 공무원들에게 한국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학 제공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인도 등 7개국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을 알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해외 공무원 가운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 공무원 펠로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순천향대와 한국어교육원이 연수를 맡아 신남방국가 7개국 2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단기간 한국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한 말하기·듣기 프로그램, K방역과 한국의 보건정책, 한국의 경제발달사 등 순천향대 전공 교수의 전문적인 강의도 마련했다.

신남방국가가 한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는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공무원들이 한국을 알리는데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정윤경 교수는 "신남방 국가 공무원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가 한국과 신남방 국가 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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