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제10회 전라남도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수산업 경영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등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전남도 내 지역 수산업경영인 및 수산 관련 단체와 어업인 가족 등 2000여 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깨끗한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수산업!'이라는 주제로 치어 방류, 기념식,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그동안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수산업 경영인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날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에 강진군연합회 김종현 외 7명 ▲전라남도지사 표창에 신안군연합회 황진 외 14명 ▲강진군수 표창에 강진군연합회 강재영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으로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수산업경영인 육성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업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어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수산인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 어촌의 미래를 담당할 수산업경영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면서 풍부한 수산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차세대 전남의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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