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12명 사상

경북 경주와 구미, 영덕에서 크고 작은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구미·영덕=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구미, 영덕에서 크고 작은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9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공장에서 A씨(60대)가 기계에 팔이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3시 22분쯤 구미시 황상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B씨(30대·여)가 7m 높이의 놀이시설 구조물에 올라갔다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58분쯤 영덕군 축산면의 한 식당에서 손님 간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C씨(50대)와 미취학 아동 등 9명이 다치고, 그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5분쯤 구미시 봉곡동의 한 회사 화장실에서 D씨(30·여)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해 과호흡 증세를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D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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