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제주=허용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회에 걸쳐 3분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 종사자 1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매분기 실시하는 정기교육이며, 학교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재해요인 및 관련 규정 등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3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동안 온라인으로 이뤄지던 교육이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학교현장 산업재해 발생 사례 분석 및 예방 △작업 내용별 유해·위험요인과 감소대책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트라우마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테이핑 요법 실습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각종 질환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자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개인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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