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 도의회 통과…기업유치 탄력


도지사 직속 기업유치지원실 설치,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전북도청 전경. /전주=김도우기자

[더팩트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이 30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 기구는 2실·9국·2본부에서 3실·9국·1본부로 바뀐다.

정원도 37명 늘어나 총 5,471명으로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개편안에는 도지사 직속 기업유치지원실을 설치해 기업·투자유치 기능을 일원화하고, 정무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도와 교육청, 대학이 상생 협력하기 위한 '교육협력추진단'도 신설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관련 시행규칙과 정원 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 달 말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전북 도정의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공약과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북도는 기업유치, 교육협력 등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과제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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