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인 드론산업 육성과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첨단체육공원에서 ‘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은 드론 퍼포먼스, 전시회, 경진대회, 시민체험, 문화공연 등 6개 테마 2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5일 오후 7시에는 드론 300대로 군집 비행공연인 드론라이트쇼가 첨단체육공원 하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드론전시회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무인이동체와 군용드론을 비롯해 수소드론, 방수드론 등이 전시되며, 시민체험으로 드론풍선터트리기, 드론낚시, 드론조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드론 헌팅배틀대회, 드론게이트대회, 드론 팝드론배틀대회 등 3개 프로그램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광주시장상과 국방부장관상,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차 사전접수 기간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종목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2차 사전접수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빛고을 드론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윤창모 광주시 차세대산업과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드론에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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