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 합천군은 민선8기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6대 분야 86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군정비전과 4대 군정방침을 설정했다. 당초 공약사항에서 유사공약은 통합하고 공약사업별 추진방향과 실천계획, 재원확보대책, 문제점 및 대책 등을 검토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추진전략별 공약현황은 남부내륙 교통중심도시,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힐링1번지 휴양관광도시 등 6대 핵심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교통분야에 합천 역세권 신도시 개발, 지방도 1084호선(용계~덕암) 도로 개설과 농업분야에 6차 산업 활용 신소득원 개발, 1억소득 농업인 3000명 육성, 관광분야에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인프라 구축, 두무산 자연휴양림 및 워케이션 단지 조성이다.
또 문화체육분야에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조기 건립, 권역별 파크골프장 건립, 교육복지분야에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미래전략분야에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합천을 위한 기틀 마련에 주안점을 두었다.
군은 공약사업을 군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해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공약평가단을 위촉해 객관적 평가와 자문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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