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평소 잔소리를 많이 한데 불만을 품고 잠자고 있는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27일 오후 11시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 B(6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 남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가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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