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변호사, 건축사, 전직 의원, 공무원 등 전문경력을 갖춘 외부전문가 10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교육 분야의 주요 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 조사, 평가와 함께 불합리한 제도 개선 활동을 펼친다.
연간 두 차례 현지 감사 활동도 맡으며,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이다.
감시 대상은 총액 10억원 이상의 공사, 2억원 이상의 용역, 1억원 이상의 물품 구매, 예산집행과 관련한 민원,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감사관들이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뿐 아니라 현지 감사에도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실현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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