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매·우호도시 참여 ‘2022 국제 문화페스티벌’ 성황


국제도시 광양시민, 광양읍 서천변에서 29일 다양한 세계문화 매력에 열띤 호응

지난 24일 오후 2시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 ‘2022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한 팀이 화려한 연주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광양시 제공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24일 오후 2시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 ‘2022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막혔던 국제교류를 재개하고, 시민들에게 세계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 1부 세계문화체험 행사에서는 ▷국제 자매·우호도시 관광·홍보영상 상영 ▷세계음식 체험 ▷각국 전통놀이 및 만들기 체험 ▷각국 의상체험 ▷다문화 전통공연 ▷플리마켓 ▷포토존 및 홍보존 등 시민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부 공연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찔리곤 시 공연단이 화려한 민족의상을 입고 찔레곤 민족의 카니발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의 환호를 받았다. 또 중국 선전·샤먼시, 칠레 발파라이소시, 대만 타이중시, 베트남 꽝남성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의 문화공연 영상은 시민에게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다.

또 ▷루시드 ▷뮤르 ▷빅맨싱어즈 ▷일브로 등 국내 전문 공연팀이 가세해 시원한 가창력과 특색있는 음악, 댄스공연 등으로 시민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인도네시아 찔리곤시 공연단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광양시 제공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야외 행사가 제한적으로 개최되는 상황에서 단비 같은 국제 문화체험행사로 마련돼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해 뜨겁고 열띤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에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자매·우호도시가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국제도시 광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 전 세계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경제, 문화예술,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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