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 한국委,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 성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동주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최기록)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함께 지난 21일 JDC 본사 중회의실에서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양 기관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도시의 예방과 대응방안에 대해 리서치 및 캠페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최기록)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함께 지난 21일 JDC 본사 중회의실에서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양 기관은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 현재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 아래, 2021년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제주 및 국내외 도시환경 분야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청년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린시티 앰배서더'(Green City Ambassador)를 처음 발족했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그린시티 앰배서더는 9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도시의 예방과 대응방안에 대해 리서치 및 캠페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으로, 그 결과물을 기반으로 2022년 12월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에 참가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JDC 김두한 미래사업처장의 환영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김선아 사무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그린시티 앰배서더 배지 수여, 프로그램 소개, 및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의 해수면 상승에 관한 특별강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발대식이 종료된 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인 월정리 해변으로 이동해 '2022 세계육산축전, 제주'의 비치코밍 프로그램 '쓰담쓰담'을 진행하며 세계자연유산 보호와 해안가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김선아 사무총장은 "도시화로 인한 일상의 편리와 기후위기라는 익숙한 단어에 대해 불편함을 다시 일깨워 도시의 환경 영향 감축을 위한 그린시티로 전환하는데 그린시티 앰배서더가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발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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