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국·인도 관세청장회의 열려...통관 애로 해소 방안 등 논의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합의서 체결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이 26일 오전 서울 삼청각에서 열린 제3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에서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세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제3차 한국·인도 관세청장회의가 26일 서울에서 열렸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비벡 조리(Vivek Johri) 인도 간접세·관세 중앙위원회(CBIC, Central Board of Indirect Taxes and Customs) 위원장과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합의서를 체결하고, 마약‧총기류 등 위험관리 분야 공동 협의체 구축 등 5개 분야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양국 수출입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양 관세당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세 외교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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