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장흥=최영남 기자]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2일 장평농공단지 입주기업 18개사 대표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평면 봉림리에 위치한 장평농공단지는 지난 1993년 조성되어 현재 목재 가공품 외 4개 업종,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 100% 가동 중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군은 농공단지 노후화에 따른 문제점, 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확보 어려움 등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운영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대응 방안,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등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제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의 근간이 바로 선다"며,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평농공단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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