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22년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교육‧문화‧예술 정춘자, 사회복지‧체육 반강진, 농업 강용 씨 영예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좌측부터 정춘자, 반강진, 강용 씨./장성군 제공

[더팩트 l 장성=허지현 기자] 전남 장성군은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장성군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부여되는 상이다.

장성군은 지난 20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교육‧문화‧예술부문 정춘자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반강진 씨, 농업 부문 강용 씨를 영예의 주인공으로 결정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 정춘자 씨는 20여 년간 시조시인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20년에는 북이면에 비오리문학관을 열어 예술인들과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기반 조성에 공헌했다.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반강진 씨는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을 맡아 11개 읍면 분회의 활성화와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노인회관을 장성읍에 새로 건립하는 데 일조했다.

농업 부문 수상자인 강용 씨는 친환경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영농조합법인 ‘학사농장’을 설립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5회 장성군민의 날 및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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