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무실 압색…사전 선거운동 혐의


검찰, 지난해 6월 16일 창립한 '포럼 교육의힘' 사조직 활용 정황 포착

하윤수 부산교육감./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지검은 22일 오전부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주거지과 시교육청 교육감 사무실, 정책소통비서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하 교육감이 지난해 6월 16일 창립한 '포럼 교육의힘'을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사조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를 치르기전부터 선거활동을 펼쳐왔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하 교육감 선거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이자 이 포럼의 이사장과 공동대표를 함께 맡은 A 전 부산시의원의 자택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한편 하 교육감은 선거 공보물과 벽보에 졸업 후 바뀐 학교명을 기재한 혐의(선거법 위반)도 받고 있다. 하 교육감은 "단순 착오"라며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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