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온라인 중고거래에서 허위 판매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일당이 적발됐다.
부산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A 씨 등 5명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3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10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농기계, 이동식주택 등 판매 목적의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수법으로 피해자 26명에게서 총 43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이밖에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들 중 한명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 피해자 31명에게서 9500만원을 가로챈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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