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중부권 최대 바이오 기술 교류의 장인 ‘2022 바이오테크코리아’가 오는 28~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바이오기술벤처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제로 기술교류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소재, 진단 및 융복합 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딥테크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투자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거래, 공동연구, 투자 등 파트너십 형성으로 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기술, 경영 등 파트너링과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27일까지 바이오테크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기관 미팅, 상담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사전 모집과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15개 우수기업이 10개 전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벤처투자사와 일대일 투자상담회도 28일, 29일 운영된다.
컨퍼런스는 신약 개발로 유명한 배진건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 11명이 연사로 참여해 바이오 기술 사례와 디지털바이오 등 최신 기술 동향, 기업공개(IPO) 성공사례, 기술 사업화 전략 등을 공유한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바이오테크코리아 행사를 통해 대전의 우수한 산·학·연·병의 역량과 잠재력을 널리 알리며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산업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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