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 준비 한창


오는 25일 개최, 2000여 명 참가…교통 통제와 우회로 확보

제16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포스터/장흥군 제공

[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16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오전 9시에 풀코스 참가자부터 출발하게 된다. 올해에도 풀코스 126명, 하프 코스 256명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군과 장흥군육상연맹은 안전을 위해 장흥교에서 영암군 금정면까지 코스별 경찰, 자율방범대가 협의하여 도로 교통 통제 및 안전 확보에 나선다.

풀코스인 장흥교~유치면 관동마을 구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군은 사전 대회 코스 도로 시설물 정비·청소를 완료했으며 유치면과 부산면 이장단들에게 협조 요청과 교통 통제 안내를 마쳤다.

또 구급 차량 및 의료진도 배치했으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 실시 등 안전 관리도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려한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탐진강과 장흥 댐을 끼고 자연과 하나되어 달릴 수 있는 최고의 호반 코스에 걸맞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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