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41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7명 확정


공익새마을장 소병종·이경수, 산업장 정승관, 애향장 지용설·이옥재, 효열장 김성환·채상석

임실군이 지난 20일 제41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로 7명을 최종 확정했다. /임실군 제공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20일 제41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로 임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7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실군민의 장'은 임실군 거주자나 출신자 중 분야별로 공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별 향우회 등을 통해 후보자 접수해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공익새마을장에는 관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 중인 임실군자원봉사센터 소병종 센터장(임실읍)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지속적인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선 (前)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 이경수 지회장(신평면)이 선정됐다.

산업장 분야는 임실치즈를 활용한 육가공 제품 생산․판매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브랜드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친한F&B 정승관 대표(지사면)가 선정됐다.

애향장 분야는 재경임실군향우회 부회장으로 향우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군민과 출향인사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향 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지용설(재경향우회, 임실읍 출신)씨와 재경전북도민회 여성부위원장으로 역임하면서 전북도민회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농특산물 판촉 행사 등에 헌신적으로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옥재(재경향우회, 신평면 출신)씨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열장 분야도 공동 수상자로 서울에서 귀촌 후 연로하신 부모님을 지극히 모셔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는 김성환(운암면)씨와 홀로 계신 어머님을 극진히 봉양해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채상석(강진면)씨가 선정됐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민의 장은 그동안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실 발전과 효행을 실천한 분들에게 임실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며 "이번에 군민의 장으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에게 군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장 시상은 오는 10월 7일 임실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임실군민의 날 기념식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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