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한국전 기념비 참배로 미국 순방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 주재 동포간담회 참석...충청향우회·뉴욕한인회 등 만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현지시각) 뉴욕 배터리파크에 위치한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2022 언더2 연합 총회 참석차 2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한다.

김 지사는 20일(현지시각) 뉴욕 배터리파크에 위치한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를 마친 뒤에는 순방단과 함께 기념비를 둘러보며 한국전에 참전해 도움을 준 세계 각국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11메모리얼파크에서는 2001년 9월 11일 테러 당시 상황과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는 오찬간담회에서 곽우천 미동부 충청향우회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 충남도 제공

이후 충청향우회·뉴욕한인회 동포와의 만남은 오찬간담회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 대통령 부부와 뉴욕 한인회장단 및 민주 평통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정부와 동포들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였다.

김 지사는 특히 곽우천 미동부 충청향우회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들은 김 지사에게 앞으로 도와 뉴욕 동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고, 김 지사도 즉시 화답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인 블룸버그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에게 충남의 강점을 소개하면서 블룸버그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 지사를 수행한 홍만표 국제통상 과장은 "도정 비전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지방외교에서 보여줄 수 있는 미국 순방길이었다"며 "충남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한 만큼 이를 도정에 더욱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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