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에 정순천 전 시의원 내정


사회서비스, 평생교육, 여성가족, 청소년 본부의 업무 수행

대구행복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내정된 정순천 내정자 / 대구시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구행복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심사 및 추천을 거쳐 사회복지, 기관 경영, 시 의정활동 등 경험을 토대로 대구행복진흥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초대 원장으로 정순천 내정자를 20일 발표했다.

정순천 내정자는 영남대학교 사회복지 및 지역사회개발학전공 행정학 박사로, 제5~7대 대구시의회 의원(교육사회위원회, 건설환경위원회), 대구시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관장, 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의 향기 대표를 맡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사회서비스, 평생교육, 여성가족, 청소년 본부의 업무 집행과 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추진하고, 법인 이사회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 내정자는 이번 원장 후보자 심사에서 여성, 평생교육, 청소년 등 복지 전 분야를 망라하는 통합복지 플랫폼으로서의 행복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물리적인 기관 통합뿐 아니라 기능적 통합과 여성, 평생교육, 청소년 등 사회서비스의 질적, 양적 확충을 위한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임명 예정자의 결격사유 조회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9월 말 임명할 예정이며 임기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문화예술진흥원은 공무원 출신, 문화 관련 단체 출신, 예술가, 교수 등 총 13명이 지원했으나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대구시는 이사회에 재추천을 요청해 오는 21일부터 재공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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