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칠곡경찰서 전경/칠곡=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칠곡·의성·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과 의성, 김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칠곡군 지천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41㎞ 지점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 A씨(30대)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1시 37분쯤 칠곡군 가산면의 한 야산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것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등산객을 대비시키고 인근을 통제한 뒤 관계기관에 폭발물 제거를 인계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55분쯤 의성군 안사면에서 체육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노래자랑을 하던 B씨(7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38분쯤 김천시 평화동에서 "세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 안방에 숨진 채 쓰러진 C씨(50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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