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를 벌인 결과 장성 무궁화공원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전북 완주군 무궁화테마식물원이 우수상, 충남 금강수목원 무궁화원과 전남 진도 무궁화길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성 무궁화공원은 생육 생태 및 관리 상태가 매우 좋아 꽃이 아름답고 개화량이 많으며 도심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장성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이 지원되고,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산림청장상과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이 무궁화에 관심을 갖고 여행지로 찾아가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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