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 생활관광 프로그램‘땅끝 마실’이 해남군의 대표적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땅끝 마실은 해남군에서 인증한 숙박업체에서 1박 2일 동안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숙박과 체험, 조식이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문체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1박 2일 외에도 3박 4일, 6박 7일의 장기체류형 상품도 추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땅끝 마실은 지역 숙박업체 등 19개소가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각 업소별로 다도체험, 분재 체험, 트레킹, 농산물 수확 등 특색있는 체험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고추장 담그기, 고구마 빵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특별체험 행사도 다채로움을 더한다.
올해 약 110팀 320명이 땅끝 마실을 체험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며 땅끝 해남의 참 매력을 느끼는 여행을 즐겼다. 군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전용 위생용품 증정 등 혜택과 마을 잔치와 함께하는 땅끝 마실 특별체험 이벤트, 땅끝 마실 전용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도 마련해 특별한 여행의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또한 9월 말부터는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숙박 할인이벤트와 연계하여 최대 50%까지 저렴한 금액으로 땅끝 마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땅끝 마실은 해남문화관광홈페이지 땅끝마실에서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해남군문화관광재단에 신청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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