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 사천시에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 기탁

사천 출신의 트로트 가수 박서진(28)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경남 사천 출신의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19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서진은 "고향 후배들이 즐겁고 희망차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며 "명품 교육도시를 가꾸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유용한 재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서진은 지난 2019년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펼치고 있다.

장구와 트로트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독특한 공연무대를 선보이는 가수 박서진은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