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북권의 농작물 피해는 벼 도복과 낙과 등 337ha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번 ‘난마돌’의 영향으로 포항시 장기면과 흥해읍, 청하면 일원서 벼 도복 피해 326ha, 사과농원의 낙과 피해 11ha 등 337ha 규모 농작물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수리시설과 축산분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파악된 추정치로 향후 정밀조사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는 이같은 농작물 분야 피해 현황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유선으로 보고하고, ‘난마돌’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피해 발생 시군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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