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효문화뿌리축제' 3년 만에 대면 행사…다음달 7~9일


‘효로 통하는 세상, 효통1번가’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 마련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포스터 / 대전 중구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국내 유일의 성씨를 테마로 조성된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대전효문화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대전 중구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축제 주제를 ‘효로 통하는 세상 효통1번가’로 정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효심 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의 문중이 모여 본인 성씨의 유래와 문중의 자랑을 뽐내는 ‘문중입장 퍼레이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페스티벌’, 가족과 연인들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담아 진행하는 ‘상호세족식’ 등이 열린다.

또 가족의 사랑을 담은 ‘우리가족사진 전시회’, 드론을 이용한 ‘별빛드로잉’과 함께 곳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보물찾기, 스템프 투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광신 청장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열리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인 만큼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친구, 연인 간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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