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안양=김영미 기자]경기 안양시가 ‘우리들의 가장 좋은 친구 안양천’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공모전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천의 풍경 또는 동·식물, 안양천에서의 체험활동·추억 등을 8절 크기로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안양천은 1970년대 오염 하천의 대명사에서 시와 시민들의 오랜 공감대와 노력으로 현재 안양시 대표 힐링 공간이 됐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역사와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기후변화 등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안양시 환경대학, 안양천 생태교육 등 시민들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와 시민의 의지로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깨끗하고 건강한 안양천은 희망과 환경 회복의 상징이다"며 "안양천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고 미래 안양을 위해 환경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시 만안구 석수로 320)에 직접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안양시청 또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4점을 선정 수상작을 10월 24일 발표· 시상은 오는 10월 29일 생태이야기관 개관 1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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