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의성·영덕·칠곡·고령=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의성, 영덕, 칠곡, 고령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6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계리에서 A씨(67)가 정미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43분쯤 의성군 금성면에 사는 B씨(50대)가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41분쯤 영덕군 지품면에 사는 C씨(80대)가 장기를 두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던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골프장에서 D씨(40대)가 날아오는 골프공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31분쯤 고령군 성산면의 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E씨(50대)가 3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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