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13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3년 국비 확보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박상돈 시장과 박완주(천안을), 문진석(천안갑),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첨단국가산단 조성’, ‘GTX-C 노선 천안역 연장’ 등 현안을 비롯해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23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 투자사업’ 등 역점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및 지방 이양사업 확대에 따라 향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점 추진 사업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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