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일선 고등학교에 학생들의 맞춤형 개별학습 및 모둠학습이 가능한 학생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될 365스터디룸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활동이 가능하도록 △개인별 학습공간 △팀별 토의·토론 학습공간 △정보검색공간 △무료 와이파이 환경 등을 구축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365스터디룸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학생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천해가는 학생자치를 통해 운영규칙을 만들고 주체적으로 운영해 나갈 시스템을 갖춘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관내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2022~2023년 37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대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미래교육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점차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 교직원들의 창의적 회의, 교류, 휴식, 소통을 위해 ‘학교 교직원 쉼공간(다온뜨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교무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일선 학교의 노후된 교무실 공간을 재구성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 업무공간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노후된 시설의 반복되는 단순 보수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공간 구성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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