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서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고,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9분쯤 서구 내당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2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90대·여)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40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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