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경찰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전남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광양·나주 등에 약 170여명의 경찰기동대와 관할서 경찰관을 투입, 벼 세우기 및 낙과 정리작업 등 피해 농가 복구지원을 펼쳤다.
벼 쓰러짐 피해가 많은 광양시 세풍리 농가와 낙과 피해가 있는 나주시 금천면·반남면 과수원 등에 경찰관을 투입, 피해 농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전남경찰은 지난 6일 여수 소호동 순찰 중 화재 현장을 발견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광양시 가야로 산간도로 옆 나무와 가로수가 도로 쪽에 넘어져 있는 것을 신속 제거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전남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의 복구지원 요청이 접수되면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피해복구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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