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사)정읍스포츠클럽(회장 윤준호)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과 유능한 지도자를 활용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읍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처음 시행한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각종 정부 지원사업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에 등록한 스포츠클럽 총 107개소가 지정을 신청했다.
정읍스포츠클럽은 시설의 공익 목적 사업 추진 적합도와 인적 자원, 프로그램,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안정적 재정 상태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정읍스포츠클럽은 지자체의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우선 수의계약과 사용료 최대 100% 감면, 정부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또 스포츠클럽과 학교 운동부와 연계한 종목별 전문선수 육성, 연령 · 지역 · 성별 · 특성 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등 공공의 목적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와 전문선수 발굴, 비인기 종목 육성 등 정읍시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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