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진도=최영남 기자]전남 진도군이 오는 10일(토)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리지’를 주제로 추석맞이 진도 토요민속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추석을 맞아 강강술래와 진도 북 놀이, 진도 민요 메들리 기악곡을 비롯 살풀, 육자배기, 흥타령, 진도아리랑 등 남도민요, 판소리 사랑가를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가지정무형문화재 강강술래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진도 북 놀이, 진도아리랑 공연을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진도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 토요민속여행은 지난 1997년 4월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43회 공연에 약 38만여 명의 관람객이 관람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공연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토요민속여행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민속문화예술 특구인 보배 섬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민속 문화가 살아 숨쉬는 진도 고유의 멋과 흥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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